박사방 조주빈의 손발이 되었던 공익근무요원과 8급 공무원(+동료 반응)

조주빈과 함께 일명 '박사방'을 운영한 핵심 공범에는 공익공무요원과 8급 공무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강씨는 과거 수원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며 한 여성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스토킹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출소 후 공익요원으로 수원 구청에서 근무한 강 씨는 다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자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어 조주빈에게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씨는 과거 자신이 스토킹 했던 여성과 가족의 정보를 빼낸 뒤 17차례에 걸쳐 협박해 재판에 넘겨졌는데 '박사' 조주빈에게 피해자 살해를 청탁하며 400만 원을 건네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공범 8급 공무원 A(30. 남)는 처음에는 돈을 내고 영상을 받아보는 유료 회원이었다가 나중에는 핵심 운영진으로 유료회원 모집책으로 활동했습니다.

 

A 씨는 거제시청 소속으로 지난 1월 박사 방 운영과는 별개의 사건으로 구속되었는데요.

 

미성년자 성착취 물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구속 이후 거제시청은 A 씨를 직위 해제했는데 법원에서 유죄 판결이 나오면 파면할 방침입니다.

 

A 씨가 박사 방과 연루되었다는 소속을 전해 들은 동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동료들은 해당 남성이 순진하게 행동했고 그런 짓을 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며 인터뷰했습니다.

평소 업무에 충실했고 음담패설을 싫어하는 조용한 성격이었기 때문이 아무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8급 공무원 남성은 미혼으로 거제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족들은 "우리 아들이 효자인데 이런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4~5년 전 공무원이 되어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현재 부서에서 발령난지 3일 만에 '박사 방' 연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전산 업무는 담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진=SB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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