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 아이돌 딥페이크 '텔레그램'방에서 확인(+충격)
- 휴식 중/국내이슈 Talk
- 2020. 3. 27. 12:04
최근 'N번방'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우리 사회의 성과 관련한 범죄에 대하여 고강도 처벌이 필요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명 여자 아이돌을 상대로한 범죄가 텔레그램 방에 존재하며 그 회원수가 2000여 명이 넘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연예인을 소재로 한 '성인 딥페이크물' 전용방 4개를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여성 아이돌 가수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전용방에는 최대 2,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가짜를 뜻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인공 기능을 이용하여 인물의 이미지를 영상에 감쪽같이 합성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긍정적인 방면으로 쓰일 수 있지만 악용되어 디지털 범죄를 만들어내는 딥 페이크.
정준영 단톡 방 사건에도 딥 페이크가 악용되어 모 해외 사이트에 '정준영 영상' 이라는 이름속 영상에는 한 여자 아이돌의 딥페이크 영상이 있었습니다.
불법 성인 사이트에는 많은 여자 아이돌과 배우들의 딥페이크 영상이 수도 없이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특히 국내 K-POP 걸그룹 아이돌들은 고소를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영상이 있으며 포르노 사이트에도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A.O.A 설현과 트와이스 모모 등이 딥페이크 영상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딥 페이크 영상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처벌이 가벼운 탓에 딥 페이크 영상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으며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여 영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지경까지 왔다고 합니다.
틀히 텔레그램은 특성상 문제의 사진과 영상을 발견하여 삭제 요청을 하지 않는 이상 모니터링을 할 수단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딥 페이크 사진 속 여자 아이돌 소속사는 "이번에 딥페이크 영상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강경대응을 언급할 경우 오히려 이미지가 타격될 수 있어서 골칫거리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 특별 수사본부를 25일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디지털성범죄 가해자를 엄정수사로 척결한다고 한 경찰.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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